5개 지역 순회경선 결과 박선원이 선두로…최민희는 2위
친명계 3명·친청계 2명 구도는 유지…서울·경기만 남겨둬
[서울=뉴시스]신재현 김난영 권신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전국순회경선이 15일 전남광주·전북에서 진행된 결과 최고위원 순위가 뒤바뀌었다. 당초 친청계(친정청래계) 최민희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었으나 이날부로 친명계(친이재명계) 박선원 후보가 1위에 올라섰다.
민주당이 이날까지 6개 권역 중 5개 권역에서 순회경선을 마친 결과 박선원 후보는 17.70%(15만9462표)로 8명의 최고위원 후보들 가운데 누적 득표수와 득표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최민희 후보 15만6061표·17.33%, 서미화 후보 14만978표·15.65%, 김용 후보 11만8702표·13.18%, 한민수 후보 11만4407표·12.70%을 기록했다. 이어 이성윤 후보 11만2670표·12.51%, 임미애 후보 6만4582표·7.17%, 김영호 후보 3만3858표·3.75% 순이었다.
이는 이날 진행된 전남광주·전북 광주 지역 순회경선을 마치고 순위가 일부 조정된 것이다. 1위가 친청계 최민희 후보에서 친명계 박선원 후보로 바뀌었다.
이날 호남권 1위는 박선원 후보로 18.53%(8만9728표)를 얻었다. 서미화 후보는 16.86%(8만1651표), 최민희 후보는 14.79%(7만1595표), 김용 후보는 13.63%(6만5998표), 이성윤 후보는 13.05%(6만3173표), 한민수 후보는 11.25%(5만4454표), 임미애 후보는 7.60%(3만6785표), 김영호 후보는 4.29%(2만794표) 등 순이었다.
지난 9일 4차 경선까지 진행한 누적으로는 최민희(20.28%·8만4466표), 박선원(16.74%·6만9734표), 한민수(14.39%·5만9953표), 서미화(14.24%·5만9327표), 김용(12.65%·5만2704표) 후보 등이 1~5위를 기록해 당선권 안에 들었다.
다만, 최고위원 당선권 5명 후보 가운데 친명계 3명, 친청계 2명인 구도는 유지되고 있다. 이날 기준 당선 순위권 안에 있는 박선원·서미화·김용 후보는 친명계, 최민희·한민수 후보는 친청계로 분류된다.
충청, 부산·울산·경남, 제주·인천, 강원·대구·경북, 전남광주·전북 총 6개 권역 중 5개 권역에서 순회경선과 합동연설을 끝낸 민주당은 16일 서울·경기를 마지막으로 권역별 권리당원 투표 결과 발표를 마친다. 서울·경기 지역 권리당원 수는 58만명에 달한다. 최종 승자는 오는 17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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