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미 전략 투자 프로젝트 관련 "다양한 채널 통해 논의 진행 중"

기사등록 2026/08/14 20:15:31

美 상무부, 대미 투자 이행 서두르라는 내용의 이메일 정부에 보냈다는 보도에 대한 입장

청와대 "수시로 소통·대응 중…산업부 장관 방미, 정해진 바 없어"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2025.11.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청와대는 14일 미국 상무부가 지난해 상호관세 합의 과정에서 약속한 대미 전략투자 이행을 서두르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한미 간 전략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긴밀히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대미 통상현안과 관련해 정부 내에서도 수시로 긴밀히 소통하면서 대응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양국 간 구체적 논의사항, 정부 내 소통 및 대응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산업부 장관의 방미 계획은 현재로서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이날 한 언론은 미국 상무부가 지난달 말과 이번 주 한국 정부에 이메일로 서한을 보내 대미 투자를 서두르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서한에는 지난해 10월 경주 한·미 정상회담 결과물인 '한·미 조인트팩트시트(JFS)'에서 약속한 20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 제외) 프로젝트가 10개월째 발표되지 않는 데 대한 불만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대미 투자를 서두르지 않으면 상호관세(15%)를 올리겠다고 미국 정부가 '최후통첩'을 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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