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이태원 1·2동 중소기업·소상공인 저금리 융자

기사등록 2026/08/14 14:20:43

총 10억원 규모 특별융자 지원 나서

중소기업 최대 3억원·소상공인 1억원

이달 12일부터 자금 소진까지 접수

[서울=뉴시스]용산구청 전경. (사진=용산구 제공) 2026.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 용산구는 10·29 참사 이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이태원1·2동의 매장 운영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0억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한도는 중소기업 최대 3억원, 소상공인 최대 1억원이다. 융자금은 기업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기술개발자금 등 경영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선정 업체는 연 1.5% 저금리로 융자받고 2년 뒤부터 3년간 융자금을 균등하게 나눠 갚는다.

지원 대상은 이태원1·2동에 사업장을 두고 매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자와 소상공인이다. 일반 유흥주점과 무도 유흥주점, 금융·보험·연금·부동산업(부동산 관련 서비스업 제외), 도박·사치·향락·사행성 업종 등은 대상에서 빠진다.

이번 특별지원에서는 과거 용산구 융자 실적이 있어도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최근 5년 이내 용산구 중소기업 육성기금이나 구가 설치한 다른 자금의 융자 실적이 있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다만 융자액은 본인이 보증받을 수 있는 한도를 넘을 수 없다.

신청은 이달 12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받는다.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은행·재단에서 요구하는 서류 등을 갖춰 우리은행 용산구청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제공하려면 사전에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종합지원센터에서 상담받아야 한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저금리 융자가 이태원 1·2동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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