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노사, 사후조정 합의…합의점 찾을까

기사등록 2026/08/14 14:15:28 최종수정 2026/08/14 14:22:23

평행선 달리던 노사, 협상 재개 전망

[서울=뉴시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25.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임금·단체협상을 두고 갈등을 지속해온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회사 상생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사후 조정에 합의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노조는 지난 11일 25차 단체교섭에서 사후 조정에 합의했다.

노조 측은 “사측에서 사후 조정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했고, 노조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를 한 결과 수용키로 했다”며 “금일 양측 대표가 서명해 서류를 작성했고,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원 구성 등 준비에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 구성이 되고나면 속도감 있게 진행하자는 것이 양측의 공감대”라고 덧붙였다.

사후 조정은 노동쟁의 조정이 종료된 뒤에도 분쟁이 해결되지 않을 때 노사 합의로 노동위원회가 다시 조정 절차를 진행하는 제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사는 지속적으로 충실하게 교섭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후 조정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노사는 임단협을 두고 지난해 말부터 평행선을 달려왔다. 이에 노조는 지난 4월 부분 파업에 이어 5월에는 첫 전면 파업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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