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전년比 19.3% 상승하며 성장세
상반기 매출 887억원으로 전년比 13.6% ↑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원텍이 2분기 매출 475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 확대와 주력 장비 판매 증가가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다.
원텍은 2026년 상반기 매출이 877억원으로 전년 동기 772억원 대비 13.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2분기 매출은 4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늘어나 1분기 성장률 7.6%를 크게 웃돌았다. 상반기 매출은 2024년 516억원, 2025년 772억원에 이어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총이익은 585억원으로 전년 동기(520억원) 대비 12.4% 증가했으며, 반기 순이익은 259억원으로 22.6% 늘어나 외형과 이익이 함께 성장했다. 원텍은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마케팅 강화와 우수 인재 영입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도 계획대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성장의 핵심 동력은 해외 시장이다. 상반기 해외매출액은 약 657억원으로 전년 동기(약 540억원) 대비 21.5%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해외매출액 비중은 74.9%에 달했다.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유럽·중동·남미 등 해외 전 지역에서 판매가 늘어나며 해외 사업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미국 시장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127.4% 증가율을 기록하며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했다.
제품별로는 올리지오 X(Oligio X)를 중심으로 한 올리지오 시리즈 장비 매출이 상반기 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으며, 피코케어 마제스티(Picocare Majesty)를 중심으로 한 피코케어 시리즈도 약 105억원으로 약 64% 성장했다. 주력 장비 판매가 늘며 소모품 팁 매출도 1분기 74억원에서 2분기 103억 원으로 늘어나, 장비와 소모품이 맞물려 안정적으로 반복되는 매출 구조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원텍 관계자는 "2분기 매출 성장 폭이 1분기 대비 크게 확대된 것은 상반기 내내 이어온 해외 시장 공략과 주력 제품 경쟁력 강화가 본격적으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이 같은 흐름을 가속화하는 한편,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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