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제재금 대납 최대호 시장, 선거법 위반 송치

기사등록 2026/08/14 12:55:45
[안양=뉴시스] 하근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의 구단주인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 2025. 5. 20. hatriker22@newsis.com
[안양=뉴시스] 양효원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제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최 시장은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프로축구 FC안양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내린 징계 제재금을 대납해 기부행위를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최 시장은 지난해 5월20일 기자회견에서 '오심 피해'를 언급하며 시민구단이 차별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프로축구연맹은 발언과 관련해 승부조작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 6월 구단에 제재금 1000만원 징계를 내렸는데 최 시장이 이를 사비로 내 안양시동안구선관위로부터 조사 및 행정조치를 받았다.

이 혐의는 한 시민이 최 시장을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최 시장은 "구단주로서 책임을 다한 것"이라는 주장을 해왔다.

경찰은 최 시장의 대납 행위가 선거법 위반이 맞는지 법리 검토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질의와 경기남부경찰청 '중요사건 법률지원 태스크포스(TF)' 분석 의뢰 등을 진행해 위법성이 있다고 판단, 검찰에 넘겼다.

아울러 안앙만안서는 최 시장이 지난해 8월18일 안양예술공원 인근 음식점에서 열린 선거구민 모임에 참석해 회원 10여명에 30만원 상당 식사를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최 시장을 고발했으며, 최 시장은 "비서가 실수로 결제했으나 즉시 취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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