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163억원으로 54.8% 증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분기 들어 실적 개선 속도가 더욱 가팔라졌다. 2분기 매출액은 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상반기 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약 90%가 2분기에 발생하면서 매출 확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개선은 주력 사업인 모션제어 부문의 회복이 견인했다. 올해 상반기 모션제어 매출은 15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96.1%를 차지했다. 전방산업별로는 반도체가 83억원으로 51.2%, 스마트폰이 71억원으로 43.8%를 기록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서버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전방 설비투자 확대가 장비 및 모션제어기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폰 부문 역시 중국·인도 등 글로벌 생산거점의 신규 양산 대응을 위한 설비투자와 카메라모듈 검사장비, 디스펜싱장비 등의 수요가 실적 회복에 기여했다.
회사는 견조해진 본업을 기반으로 향후 하이엔드(High-end) 모션제어 시장과 산업용 로봇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외산 제품 비중이 높은 하이엔드 모션제어 시장을 겨냥해 고정밀 모션제어 알고리즘과 시스템온칩(SoC) 기반 플랫폼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자체 모션제어 기술을 활용한 로봇제어기 및 산업용 로봇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의 시장성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아진엑스텍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 주요 전방산업의 회복과 함께 아진엑스텍의 모션제어 기술 경쟁력이 다시 실적으로 연결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2분기에는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가속화된 만큼, 하반기에도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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