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7878위안…0.015%↑· 3년6개월 만에 최고

기사등록 2026/08/14 11:27:57 최종수정 2026/08/14 11:32:29

금주 중국인민은행 유동성 52.5조원 순공급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4일 국제유가 등락, 중동전쟁을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7878위안으로 전날 1달러=6.7888위안 대비 0.0010위안, 0.015% 올렸다.

위안화 기준치는 2023년 2월8일 이래 약 3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전날 발표된 미국 7월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더욱 낮아지고 미국 국채 수익률이 등락을 거듭하며 하락, 달러지수도 100선 아래로 다시 내려온 게 위안화 기준치 설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위안화는 당분간 안정적인 흐름 속에서 소폭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2454위안으로 전일 4.2508위안보다 0.0054위안, 0.13% 올랐다. 4거래일째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017위안, 1홍콩달러=0.86500위안, 1영국 파운드=9.1262위안, 1스위스 프랑=8.3136위안, 1호주달러=4.7770위안, 1싱가포르 달러=5.2850위안, 1위안=209.93원(0.35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24분(한국시간 11시24분) 시점에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6.7440~6.7441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2304~4.2306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4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6.745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2322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4일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1.40%) 공개 조작을 4거래일 연속 실시하지 않았다.

인민은행은 대신 익일물 역레포로 자금 3490억 위안(약 73조1644억원)을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7일물 역레포가 10억 위안이어서 실제로는 유동성 3480억 위안을 순주입했다.

이번주 인민은행은 7일물 역레포 180억 위안, 익익물 역레포 3490억 위안을 공급하고 역레포 1165억 위안이 기한 도래함에 따라 유동성 2505억 위안(52조5324억원)을 순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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