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폴리텍, 상반기 영업익 17억…전년比 흑자 전환

기사등록 2026/08/14 11:18:3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기업 에스폴리텍은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5억원으로 13.1% 늘었으며 순이익은 35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이 이익 개선을 견인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상반기 복층판, 폴리카보네이트(PC) 난연, 내백화, MF(보안필름) 등 주요 스페셜티 제품 매출은 149억원으로 전체 제품 매출의 40.1%를 차지했다. 특히 미국 항공기 시장에 공급되는 PC 난연 소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1% 증가했으며, 신분증용 MF 매출도 31.7% 늘었다. 고기능성 제품 중심으로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 내 스페셜티 제품 비중도 확대됐다.

에스폴리텍은 하반기에도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 ASTM E84에서 최고 등급인 클래스 A를 획득한 PC 복층판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와 항공 분야 고부가 소재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AI 데이터센터와 글로벌 항공 산업 등 고부가 시장을 중심으로 고기능성 제품 공급을 확대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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