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신형 고속정 '검독수리-B 배치-Ⅱ 1번함' 해군 인도

기사등록 2026/08/14 11:08:54 최종수정 2026/08/14 11:54:25

NLL에 실전 배치…영해 수호 임무 수행

[부산=뉴시스] HJ중공업은 최근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해군의 신형 고속정(검독수리-B Batch-II) 5~8번함 4척을 2493억원에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HJ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방위사업청은 14일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대한민국 최전방 해역인 북방한계선을 수호할 신형 고속정(PKMR) '검독수리-B 배치-II 1번함 인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차기 고속정 사업인 검독수리-B 사업은 노후화된 참수리급 고속정(PKM)을 대체하는 사업이다. 방사청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검독수리-B 배치-I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배치-II 사업에 착수했다.

2025년 진수와 시운전을 거쳐 배치-II 첫 번째 함정을 이날 해군에 인도하게 됐다.

배치-II 함정은 배치-I 보다 전투체계 및 사용자 운용성이 향상됐다. 특히 130㎜ 유도로켓과 12.7㎜ 원격사격통제체계의 통제·발사기능을 전투체계와 통합했다. 항재밍 능력을 강화해 전자전 대응능력도 향상됐다.

이날 인도되는 검독수리-B 배치-II 1번함은 향후 해군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북방한계선(NLL) 해역에 실전 배치, 영해 수호 임무를 수행한다. 방사청은 연내 후속함 3척도 순차적으로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최상덕 방사청 함정사업부장은 "검증된 국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후속함 건조와 인도를 차질 없이 완료해 최전방 북방한계선 해역에서 철통같은 연안 대비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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