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식]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등

기사등록 2026/08/14 14:00:47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이 14일 광명동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행사에 참석해 헌화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2026.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14일 가학동 광명동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2026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광명평화의소녀상 참뜻계승관리위원회,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피해자에게 바치는 헌화와 헌시로 추모의 뜻을 전하고, 소녀상을 주제로 한 시화전을 관람하며 기림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광명동굴 평화의 소녀상은 2015년 8월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명시민이 성금을 모아 세웠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소녀상 둘레에 '평화를 위한 소녀의 꽃밭'을 만들어 이곳을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8월14일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해 2017년 국가 기념일로 제정됐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리자는 뜻을 담았다.
[광명=뉴시스] 제6회 광명시립전통예술단 기획공연 '심봉사, 광명(光明)을 품다' 디지털 홍보자료. (사진=광명시 제공) 2026.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시립전통예술단, 심봉사의 시선으로 다시 쓴 '심청전'

경기 광명시 광명시립전통예술단은 28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제6회 기획공연 '심봉사, 광명(光明)을 품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딸 심청의 ‘효(孝)’에 집중했던 기존 서사에서 벗어나 아버지 심봉사를 극의 중심에 세운 것이 특징이다. 관객은 심봉사의 시선을 따라가며 그가 마주한 깊은 어둠과 이를 건너는 여정을 함께하며, '가장 짙은 어둠 끝에 마침내 닿는 빛'이라는 광명(光明)의 본래 의미를 밀도 있게 담아낸다.

공연은 총 500석 규모로 마련하며, 관람료는 전석 무료(1인 2매)다. 21일 오후 2시까지 광명시립예술단 티켓박스 누리집에서 선착순 예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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