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지지층·무당층 대상 여론조사…전대 최종결과에 30% 반영
金·鄭 '1.48%p'차 박빙 구도 속 승패 가를 변수 될 가능성도
현재까지 공개된 권리당원 투표 결과 김민석·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박빙 구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종 결과에 30%가 반영되는 이번 여론조사가 승패 향방을 가를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이틀 간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되며 역선택 방지를 위해 대상은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한정된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는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선출된다.
현재까지 2주간 4개 권역에서 진행된 권리당원 투표 결과는 어느 후보로도 완전히 쏠리지 않았다. 이날 기준 누적 득표율은 김 후보(46.01%)가 정 후보(44.53%)를 1.48%p 차이로 앞서고 있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3086표에 불과하다.
오는 15, 16일에 각각 진행되는호남과 서울·경기 권리당원 수가 100만명이 넘는다. 김 후보는 호남, 정 후보는 수도권에서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막판까지 박빙 구도기 이어질 경우 국민여론조사가 승부의 변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된다.
두 후보는 호남과 서울·경기 당원들을 향한 선거운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 후보는 전날 KBS광주 라디오 '무등의 아침'에 출연해 "이번 주 호남·수도권에서 득표율도, 투표수도 차이가 본격적으로 벌어질 것"이라며 "당정관계가 정 후보 있을 때처럼 지속되면 최악의 상황이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같은 날 김 후보를 겨냥해 "지난 1년간 부동산 공급을 위해 뭘 했다는 것인지 참 답답할 노릇"이라며 "국무총리까지 하신 분이 엉뚱한 부처간 이견을 운운하시는데, 부처간 뭔 이견이 있는지 말씀하시고 그런 이견이 있었다면 얼른 조정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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