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미양면 갈전리 일대서 3박 4일간 봉사
학생 30명, 일손 돕기·디지털 교육·포토북 제작 진행
이번 활동은 농협중앙회의 지원를 바탕으로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기반을 마련하고 중앙대가 운영한 지역 상생형 대학생 봉사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이 주민을 직접 만나 지역의 가능성을 함께 발견함으로써,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봉사단에는 중앙대 학생 3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포도·콩·생강·쌀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로컬 레시피 개발 ▲전기·소방 안전 점검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 ▲벽화 그리기 및 마을 환경 개선 ▲농촌 일손 돕기 ▲지역문화 탐방 ▲마을 어르신 증명사진 촬영과 갈전리 포토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의 미디어팀장을 맡은 김성민 학생은 "사진을 찍어드리면서 어르신들과 마을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책이나 인터넷으로는 알 수 없는 지역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이번 봉사활동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 중 하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 단장으로 참여한 이서현 학생은 "처음에는 마을을 위해 무언가를 해드린다는 생각으로 왔지만, 활동을 하면서 오히려 주민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갈전리의 윤원희 이장은 "대학생들이 와서 농사일도 도와주고 마을도 깨끗하게 만들어주니 마을 분위기가 한층 밝아진 것 같다"며 "우리 마을과 중앙대가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활동을 주관한 권석재 중앙대 사회봉사단 차장은 "'농심천심 대학생 봉사단'은 대학생들이 농촌 지역의 문제를 직접 경험하고 주민들과 함께 해결책을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과 대학의 자원을 지역사회와 연결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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