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다시 기세…해제 이틀만에 전남광주 '폭염특보'

기사등록 2026/08/13 10:54:28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전남광주지역에 5일 연속 폭염중대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5일 오후 전남광주 동구 광주지법에 심어진 가로수에서 말매미 한 마리가 울고 있다. 말매미는 국내 서식 매미과 곤충 중 가장 크며 배마디와 가운데다리, 뒷다리의 종아리마디에 주황색 무늬를 갖고 있다. 2026.08.05. leeyj2578@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양시원 기자 = 주춤했던 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전남광주 지역에 이틀만에 폭염특보가 다시 내려졌다.

광주기상청은 13일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서부, 광주동부, 여수, 광양, 화순, 담양, 곡성북부, 곡성남부, 순천, 장성, 함평, 나주서북부, 나주동남부, 무안북부, 영암, 해남북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지난 11일 광주, 장성, 광양, 영암, 함평, 목포, 신안 흑산면 제외 지역, 영광, 나주서북부, 곡성북부, 무안북부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해제한 지 이틀만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오전 10시30분 기준 전남광주 주요지점별 최고 기온은 광양읍 32.7도, 순천 황전 31.7도, 무안 해제 31.5도, 완도 31.4도, 영암 학산 31.3도, 해남·진도 지산 31.2도, 신안 자은도·광양시 31.1도, 신안 흑산도 31.0도 등이다.

광주기상청은 이날 전남광주가 대체로 흐린 가운데 34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실내외 작업장, 논·밭, 도로 등지에서는 기상장비가 설치된 곳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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