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원하는 AI 인재상은…부트캠프 대학-기업 만난다

기사등록 2026/08/13 12:00:00

교육부, AI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대학-기업 만남의 날

[서울=뉴시스] 서울여대 AI 부트캠프 진행 중인 모습. (사진=서울여대 제공) 2026.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대학과 기업이 인공지능(AI)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공유하고,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AI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한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오는 14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6년 AI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대학-기업 만남의 날(매칭데이)'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1년 이내 단기 집중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역량을 갖춘 첨단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AI 분야 40개교를 비롯해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로봇, 미래차 등 8개 분야에서 총 88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AI 분야 부트캠프 운영 대학 40개교와 협업기관인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참여한다.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엘리스그룹, 한국IBM, LG AI연구원 등 국내외 AI 기업도 참석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교육 방향을 공유한다.

1부에서는 지난해 사업을 수행한 강원대, 숭실대, 한양대가 대학과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인재 양성 성과를 발표한다.

강원대는 대학·지방자치단체·산업체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해 지역 특화 기술 혁신과 산업 성장을 이끄는 AI 인재 양성 사례를 소개한다. 숭실대는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AI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한 몰입형 교육 프로그램인 'Co-op 집중학기 트랙' 등의 성과를 공유한다.

한양대는 현대엔지비, 솔트룩스 등 참여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AI 데이터 이해·개발·응용 역량을 갖춘 산업 AI 전문인력 양성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어떤 인재가 필요하세요, AI 기업에게 듣다'를 주제로 기업 참여 토론이 진행된다. 이지형 성균관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기업별로 현장에서 요구하는 AI 인재상을 공유하고, AI 산업의 최신 동향을 토대로 부트캠프 사업의 발전 방향과 대학 교육과정의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2부에서는 지역별 협의체를 운영해 대학 간 우수 교육모델의 확산과 지역 기업 수요에 기반한 AI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한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함께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첨단 인재를 양성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업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 분야 인재상을 공유하고, 대학은 산업계와 함께 교육과정 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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