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역사학회 학술대회 개최…역사교육 정책·방향 모색

기사등록 2026/08/13 10:35:27

21일 '역사학과 역사교육의 소통과 교류' 주제로 논의

한국사·세계사 교육 현황 및 교육과정 재구성 검토 나서

[서울=뉴시스] 서강대 사학과 역사학회 '2026년 정기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서강대 제공) 2026.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서강대학교 사학과와 역사학회는 오는 21일 오후 1시 교내 정하상관 국제회의실에서 '역사학과 역사교육의 소통과 교류-연구의 대중화·교육화와 역사교육과정'을 주제로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역사학계에서 생산된 연구 성과가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가르쳐지며,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서는 어떤 기준에 따라 선택·재구성되는지를 검토한다. 아울러 역사교육이 시민교육에 이바지하면서도 학문적 자율성과 엄밀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원칙과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사와 세계사, 중등교육과 대학 교육을 함께 다루며 역사교육 강화 정책에 대한 찬반을 넘어, 정책이 교육적 성과로 이어지는데 필요한 역사학적 기반과 교육과정, 국가적·사회적 지원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5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이병인 한국교원대 교수의 '역사 지식의 교육적 전환과 역사교육의 역설' ▲박진동 강원대 교수의 '역사 교육과정 의제에 대한 교육 주체의 인식: 동의와 간극' ▲김아람 한림대 교수의 '지역 구술사 교육의 방법과 의의' 발표가 계획돼 있다.

대학의 역사교육과 세계사 교육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지관순 연세대 교수는 '중국을 가르친다는 것: 대학생의 중국 인식과 중국사 교육'을, 홍용진 고려대 교수는 '미래세대를 위한 서양사 교과의 내용 구조 모색'을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조영헌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전인갑 서강대 사학과 교수(역사학회장)는 "역사학과 역사교육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역사교육이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학생들이 역사적 사고와 시민적 판단을 함께 기를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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