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국가유산청·여수시·주한영국대사관 협약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국가유산청, 여수시, 주한영국대사관과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거문도의 역사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국가유산청은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기술 지원과 사업 방향 검토, 조사·연구·홍보 등을 수행하고 전남광주특별시는 지역 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여수시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사업 발굴, 지역 축제·전시 기획 등을 추진하며 주한영국대사관은 거문도 사건 관련 역사·고증자료 등을 제공한다.
또 이날 협약에서는 영국 국립공문서관(The National Archives)과 국립해양박물관(National Maritime Museum)이 보유한 거문도 관련 자료가 일부 공개됐다.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은 19세기 말 거문도 내항 일대에 형성된 근대 거리로 서양 문물 유입의 흔적과 가옥 등 다양한 문화유산, 어촌마을의 생활상을 간직하고 있다.
또 '여수 거문도 구 삼산면 의사당'과 '해저통신시설'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전남광주특별시 관계자는 "거문도의 근대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면서 지역 주민의 삶과 교육·문화가 함께 발전하도록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