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조성
지상 25층 441가구…물량 75% 특공 배정
도보 역세권…검단·청라 인프라 이용 가능
전용 60~84㎡ 및 남향·4베이 위주 배치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인천 검암지구와 청라국제도시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에 조성되는 '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가 분양에 착수했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B-1블록에 '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를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3개 동, 전용면적 60~84㎡, 총 441가구 규모의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조성된다. 기존 검암지구 내 형성된 주요 편의시설 및 관공서를 이용하기 쉽고 인근 청라국제도시의 쇼핑·문화·의료 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북측으로는 검단신도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어 대표적인 '더블 생활권'으로 통한다.
검암 역세권 개발 부지 내에서도 검암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공항철도와 인천 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검암역을 통해 서울역과 공항, 마곡산업단지 등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검암역 일대에서는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인천도시공사(iH)가 지난 5월 민간사업자 재공모에 나선 이 사업은 터미널형 복합환승센터와 교통·문화·상업·업무·주거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총 사업비는 약 1조4000억원 규모다. 현재 사업자 선정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향후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일정은 추후 변동될 수 있다.
'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전체 공급 물량의 약 75%가 특별공급으로 배정될 예정이다. 생애 최초와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 등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특별공급 기회가 상대적으로 넓은 편이다.
주거 상품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60~84㎡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대부분 4베이 판상형 중심 설계가 적용된다.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충분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청약 시장에서는 더블 생활권 단지의 수요가 높다. 수원-평촌 더블 생활권인 경기도 의왕시 '의왕역 SK VIEW' 1순위 청약은 평균 6.47대 1, 최고 3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체 청약자 중 88.8%가 기타 지역에서 유입됐다. 경기도 김포 풍무·사우동과 인천 검단신도시 인프라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호반써밋 풍무Ⅲ' 역시 평균 9.18대 1, 최고21.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역 간 개발 시너지에 따른 미래 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매매시장에서 인기도 올라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산본과 평촌 생활권을 모두 공유하는 경기도 군포시‘힐스테이트 금정역’ 전용 73㎡는 최근 11억5500만원에 신고가 거래가 이뤄졌다. 부천과 서울 경계에 위치한 경기도 부천시‘e편한세상 온수역’ 전용 84㎡ 역시 11억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거 선택의 기준이'얼마나 편리하게 살 수 있는가'에 맞춰지고 있고, 한 번의 입주로 두 도시의 인프라를 모두 누리는 더블 생활권 단지들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라며 "특히 상급 지역이나 완성된 신도시와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단지의 경우 풍부한 수요 흡수는 물론 가치 상승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 관계자는 "'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는 공항철도와 인천 2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검암과 주변 신도시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춘 단지"라며 "민간참여 공공분양의 장점과 푸르지오의 상품성을 함께 갖춘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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