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에는 배우 정해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해인은 '이런 엿 같은 사랑'을 촬영하며 겪은 일화를 전했다.
그는 "일본 촬영이 있었는데 보조 출연자 중 제 팬분들이 계셨다. 저는 처음에는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중 컷을 하고 다음 세팅을 준비하는 시간이 있지 않나. 보조 출연자분들이 계속 저를 바라보고 유난히 상냥하게 인사해 주시더라. 처음에는 '역시 일본은 참 예의가 바르고 나이스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조 출연자들의 친절에는 뜻밖의 이유가 있었다고. 정해인은 "알고 보니 제 팬분들이었다. 촬영이 끝난 뒤 뒤늦게 그 사실을 알았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새벽 3시, 4시쯤이었던 것 같다. 한 분 한 분 찾아가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드렸다"며 "엄마와 딸이 함께 오신 분들도 있었는데 두 분 모두 제 팬이라고 하더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분들에게도 좋은 추억이었겠지만 저에게도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됐다. 이번 작품에는 유달리 특별한 순간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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