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소방동원령' 가뭄 김해에 소방차 20대…"농업 용수"

기사등록 2026/08/12 13:45:21
[김해=뉴시스] 소방차 가뭄 긴급 대응. (사진=김해시 제공) 2026.08.12.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라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소방차량 20대가 긴급 투입됐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차량은 이날 오전 9시 진영공설운동장 집결 후 세부 운영계획과 급수 대상지를 확인하고 오전 9시20분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진례면 일원 가뭄 피해 농가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시는 진례하수처리장 최종 방류수를 주 취수원으로 활용하고 2개 관정에서 추가로 용수를 확보한다. 특용작물, 밭작물 재배지역은 관내 소방서 급수시설과 인근 소화전을 보조 취수원으로 활용한다.

앞서 시는 가뭄에 따른 급수 필요지역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또  소방차량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용수 공급설비를 구축했다. 진례면을 제외한 용수 부족지역에 대해서도 김해시 자체 운영 중인 급수차량 10대를 지속 투입해 급수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이번 긴급 급수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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