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공학과 중심으로 한화에어로·현대로템·대한항공 등 참여
공동연구·전문인력 양성 목표…우주수송·탐사 협력 플랫폼 구축
한양대 ERICA(에리카)는 지난달 21일 교내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ERICA-SPACE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ERICA-SPACE 협의체는 우주수송·탐사 분야의 핵심부품 기술 개발과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우주공학과를 중심으로 기업, 연구기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력체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기정 한양대 총장과 백동현 ERICA 부총장을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대한항공 ▲한양이엔지 ▲비츠로넥스텍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 ▲한국항공우주산업 ▲무인탐사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30여 개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한양대 ERICA와 비츠로넥스텍, 한양이엔지, 무인탐사연구소,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공동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우주항공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지원 ▲교수 및 연구인력 교류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우주항공 분야 학술회의·세미나 등 교육 프로그램 상호 참여 ▲관련 출판물·도서·교육자료 및 정보 교환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을 협력한다.
이어진 2부에서는 류근 우주공학과 전공주임교수가 협의체 운영계획을 발표했으며, 산업연계 문제해결학습(IC-PBL) 소개와 참여기관별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네트워킹을 통해 참가자들은 공동연구와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RICA-SPACE 협의체'는 대학과 기업, 정부출연 연구기관, 공공기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해 우주수송 및 우주탐사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연계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설계부터 제조·시험·인증까지 이어지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공동 연구개발과 교육, 기술 사업화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정 총장은 "ERICA-SPACE 협의체가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협의체가 목표로 하는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 우주공학과는 우주항공청 주관 '산학협력 연구 현장 연계 고급 인력 양성사업' 사전과제에 선정돼 본사업 선정을 준비하고 있다. ERICA-SPACE 협의체는 사업의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뒷받침하는 산·학·연 협력 기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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