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흡 평가' 10곳은 사의…27곳 어떻게 할지 논의"
[서울=뉴시스]한은진 전상우 염지윤 수습 기자 =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10일 새로 구성하고 본격적인 당 조직 정비 작업에 나섰다.
7인 이내로 구성되는 조강특위는 정희용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강명구 조직부총장과 서천호 전략기획부총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이밖에 전략기획부총장을 맡았던 구자근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고, 김태규 의원과 최기식 경기 의왕과천 당협위원장, 곽내경 경기 부천갑 당협위원장이 위원으로 합류했다.
위원장을 맡은 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기존 32곳의 사고당협과 지난번 당무감사 결과 당협활동 미흡 평가를 받았던 37곳 중 10분이 사의를 표하셨다"며 "27곳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를 할지 의견 공유가 있었다"고 전했다.
정 사무총장은 당무감사 절차에 대해 "당헌당규에 나와 있는 지방조직 운영규정 제26조에 보면 당협위원장은 8월 말까지 선출하고 그 시기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달리 정할 수 있다고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협위원장 중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평가가 있는 곳이 있었다"며 "'지방선거 활동이 미비했다'는 지적이 있는 당협에 대해서는 조강특위의 권한을 넘어서는 부분이라, 어떻게 정리해서 조강특위 고유 업무를 진행할지 논의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조강특위는 사고당협에 대해 공석을 채우는 업무를 하게 돼 있다"며 "매 짝수 연도의 8월 말까지 당협위원장 임기가 규정돼 있어서 우리가 선출하는 부분이 충돌하기 때문에 정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조강특위는 오는 12일 다시 회의를 열고 해당 내용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지난 2월 정기 당무감사를 토대로 하위 17.5%에 해당하는 당협위원장 37명에 대한 교체를 권고했는데, 당 지도부는 6·3 지방선거 이후 재평가를 거쳐 교체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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