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그려보기·덕후 테스트·한정판 디저트 등 팬 참여 프로그램 운영
중국·일본서도 우체부 캠페인·아트 갤러리 등 15주년 행사 진행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IPX가 라인프렌즈 대표 캐릭터 '브라운' 탄생 15주년을 맞아 팬들과 생일파티를 열었다.
IPX는 지난 8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2026 브라운데이'를 열고 브라운 팬들과 만났다고 10일 밝혔다.
IPX는 매년 8월 8일 '브라운데이'를 기념해 팬들과 브라운의 생일을 함께 축하해 왔다. 이번 행사의 경우 브라운과 특별한 사연을 가진 팬 50여명이 참석해 브라운의 생일을 함께 축하했다.
현장에는 밤하늘의 별을 형상화한 브라운데이 전용 디저트와 음료, 브라운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팬들은 행사장에서 브라운과 관련된 추억을 나누며 15주년을 기념했다.
팬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원작자와 함께 직접 브라운을 그려보는 시간과 브라운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겨루는 '덕후 테스트'가 마련됐으며 생일 케이크 커팅식에는 브라운이 직접 등장해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IPX는 이날 행사만을 위해 준비한 한정판 선물도 팬들에게 전달했다. 현장에는 브라운의 첫 등장부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팬, 학창 시절을 지나 성인이 된 뒤에도 브라운을 좋아해 온 팬, 브라운을 계기로 인연을 만난 팬 등이 모였다.
이번 행사는 캐릭터 지식재산(IP)이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팬덤 경험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오래 사랑받은 캐릭터일수록 팬 개인의 추억과 연결되는 만큼, 브랜드는 생일·기념일 같은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팬과의 정서적 접점을 강화할 수 있다.
브라운 15주년 행사는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우체통으로 팬들의 소원을 접수해 브라운이 직접 실현해 주는 '소원을 들어주는 우체부'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에는 사연이 선정된 실제 커플의 결혼식에 브라운이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일본 신주쿠 미츠코시 이세탄 백화점에서는 지난 5일부터 브라운의 15년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트 갤러리가 열리고 있다.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한 한정판 판화 40여점과 신규 일러스트, 소장용 제품 등을 선보인다.
IPX 관계자는 "지난 15년 동안 브라운이 걸어온 모든 길에는 항상 전 세계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이 있었다"며 "팬들을 향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세계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브라운데이가 모두에게 소중하고 낭만적인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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