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서 1998년도 경찰 납품 실탄 48발 발견…"대공혐의점 없어"

기사등록 2026/08/10 17:05:06 최종수정 2026/08/10 17:18:23
[익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 익산경찰서 전경(전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익산시의 한 고물상에서 28년 전 생산된 실탄 48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전북경찰청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월2일 익산시 석암동의 한 고물상에서 .38 스페셜(38구경) 실탄 48발이 발견됐다.

해당 탄환은 1998년에 제작돼 대한민국 경찰청에 납품되는 종류로 확인됐다.

또 38구경 탄환은 박스 1개에 50발이 들어가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탄환 갯수는 48발로 두 발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우선 탄환을 회수해 폐기처분한 뒤 고물상으로 흘러들어간 경로를 분석했지만 끝내 유입 경로를 추적할 단서를 찾지 못했다.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대공 혐의점은 없고 탄환이 고물상으로 넘어간 경로를 찾을만한 단서가 없어 사건을 곧 종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탄환은 옛날부터 생산된 것을 우선적으로 소모하기 때문에 현재 전북청에 남아있는 1998년도 생산분 38구경 탄환은 없다"며 "전체적으로 탄환을 점검했지만 별다른 수량 부분에서 이상은 없다"고 답했다.

한편 경찰청은 과거 38구경 탄환을 사용하는 리볼버를 운용해왔으나 최근 몇년 전부터 살상력을 다소 감소시킨 9㎜ 탄환을 사용하는 신규 리볼버로 교체 운용하면서 현재는 38구경 탄환이 쓰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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