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노동계, 고용위기지역 지정 촉구…공동건의문 정부 제출

기사등록 2026/08/10 17:08:38

화학공장 침체·노동자와 협력업체 어려움 가중

[여수=뉴시스] 여수국가산단.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한국노총 여수 지역지부,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전국 플랜트 건설 노조 여수지부가 여수시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다.

10일 여수 노동계에 따르면 여수국가산단의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의 장기 불황으로 인해 기업 생산 축소·투자 감소, 플랜트 공사 물량 감소 등이 지속되며 노동자와 협력업체, 지역경제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동계는 건의문을 통해 여수산단 경기 침체로 고용 불안이 확대되고 있는 데다, 건설·플랜트 분야 일감 감소와 협력업체 경영난으로 노동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극도로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동 건의문에는 ▲여수시 고용위기지역 조속 지정 ▲고용유지 지원 확대 ▲실직자 및 재직자 고용안정 지원 ▲직업훈련 및 재취업 지원 강화 ▲협력업체와 소상공인 지원 확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 지원 대책 마련 등이 담겼다.

노동계 관계자는 "석유화학산업의 장기 침체로 노동자와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여수 지역 상황을 고려해 고용위기지역을 조속히 지정하고 실효성 있는 종합 지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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