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2분기 매출 1557억…영업손실 58% 감소

기사등록 2026/08/10 16:37:34

독일 자회사 실적 개선 영향으로 감소

2분기 매출 1557억…전년比 3.8%↓

[서울=뉴시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매출 1557억원, 영업손실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2026.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5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 폭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매출 1557억원, 영업손실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217억원 줄어 적자 폭이 약 5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 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지만, 독일 자회사 IDT바이오로지카의 실적 개선 영향으로 영업손실 규모가 감소했다고 했다.

IDT는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생산량이 증가한 가운데, 인력 최적화와 수율 개선 등으로 원가가 감소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IDT는 북미, 유럽, 아시아를 중심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해 글로벌 CDMO 사업 확대를 위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다. 이는 자체 백신 일부 물량의 공급 일정이 3분기로 이연된 데 따른 일시적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물량은 3분기 내 전량 반영될 예정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3243억원, 영업손실 603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올해 초 본사 송도 이전 및 연구개발비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억원 늘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 자체 백신 사업 부문에 대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도 진행 중이다.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중간 결과 확보를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국민성장펀드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3000억 원 규모의 초저리 및 장기 자금을 확보함에 따라 연구개발 및 상업화 준비, 생산 시설 고도화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회사는 언급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하반기에도 IDT의 글로벌 CDMO 사업 확대를 이어가는 한편, 자체 백신의 국내외 공급 확대와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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