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길 대한당구연맹 회장, 일신상 이유로 사임…"송구스럽다"

기사등록 2026/08/10 17:11:43
[서울=뉴시스] 서수길 대한당구연맹 회장.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2025.12.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지난해부터 대한당구연맹을 이끌었던 서수길 회장이 자진 사임했다.

대한당구연맹은 10일 "서수길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회장직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제3대 대한당구연맹 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던 서 회장은 그해 2월 공식 취임하며 4년 임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날 사임 소식이 알려지면서 취임 1년 6개월 만에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서 회장은 재임 기간 국가대표 경쟁력 제고, 국내 대회 활성화, 국제 교류 확대, 당구 콘텐츠의 대중화를 위해 힘썼다.

그는 사임에 대해 "맡은 임기를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하고 물러나게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대한민국 당구를 위해 함께해 주신 선수와 지도자, 시도연맹, 관계자,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직에서 물러나지만 대한민국 당구에 대한 관심과 응원은 변함없이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선수와 종목의 미래를 중심으로 당구계가 함께 지혜를 모아 더 큰 도약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당구연맹은 "정관과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예정된 대회와 국가대표 운영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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