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가뭄·폭염 대응에 250억 추가 지원…총 607억 투입

기사등록 2026/08/10 16:26:07 최종수정 2026/08/10 16:48:25

16개 시·도에 재난특교세 긴급 추가지원

[장흥=뉴시스] 양시원 기자 = 전남광주에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농민들의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8일 전남광주 장흥군 대덕읍 한 논의 바닥이 쩍쩍 갈라져 있다. 2026.08.08. goodwrite97@newsis.com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피해가 커지자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재난특교세) 250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6개 시·도에 가뭄·폭염 대응을 위한 재난특교세 25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앞서 지난 4월 폭염 대책비로 300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이달 3일 가뭄 대책비로 57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25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면서 올여름 가뭄·폭염 대응을 위한 재난특교세 지원액은 총 607억5000만원이 됐다.

최근 폭염과 강수량 부족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일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저수율이 떨어지고 용수 공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온열질환 등 인명피해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재난특교세는 가뭄 대응에 중점적으로 투입된다. 지방정부는 관정 개발과 하천 굴착, 대체 수원 확보, 저수지 준설 등에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다.

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폭염에 취약한 주민의 안전을 확인하는 예찰 활동 등 폭염 대응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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