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품으로 온 '오버워치'…10년 만에 한국 영웅 '디몬' 출격

기사등록 2026/08/10 16:42:41 최종수정 2026/08/10 17:02:24

12일 PC 국내 서비스 시작…넥슨닷컴·넥슨플러그서 접속

두 번째 한국인 영웅 '디몬' 공개…메카 부대 이끈다

부산 배경으로 활약…시즌4서 새로운 이야기 선보여

[서울=뉴시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에 10년 만에 등장한 한국인 영웅 '디몬'.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에 한국인 영웅이 10년 만에 등장한다. 넥슨은 '디바'에 이은 두 번째 한국인 영웅 '디몬'이 출격하는 시즌4와 함께 국내 PC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넥슨은 12일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용자는 이날부터 오버워치 넥슨 공식 홈페이지에서 게임 클라이언트를 미리 내려받을 수 있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기존 배틀넷 런처뿐 아니라 넥슨닷컴과 넥슨플러그를 통해서도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10년 만에 등장한 두 번째 한국인 영웅 '디몬'
[서울=뉴시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에 10년 만에 등장한 한국인 영웅 '디몬'.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시즌4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요소는 신규 영웅 '디몬(D.Mon)'이다.

디몬은 오버워치 세계관에서 두 번째 한국인 영웅이다. 본명은 '이유나'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메카(MEKA)' 부대를 이끄는 리더다. 그는 기존 한국인 영웅인 '디바(D.Va)'가 부산을 떠나 오버워치에 합류한 이후 어려움을 겪는 부대를 지휘하며 귀신에 대항해 전투를 벌이는 인물이다.

한국인 영웅이 새롭게 추가되는 것은 2016년 디바 출시 이후 10년만이다. 디몬은 단순히 한국 출신이라는 설정에 그치지 않고 부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게임 속 한국의 이야기를 확장한다.

공개된 영웅 트레일러에서는 디몬이 메카 부대를 이끌고 부산을 침략한 쓰레기촌 집단에 맞서 시민들을 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탈론 세력과의 대립을 암시하는 장면도 등장해 디몬을 둘러싼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했다.

◆검과 방패 든 메카…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 대응
[서울=뉴시스] '오버워치' 신규 영웅 '디몬(D.Mon)' 코믹 '성장통' 사진.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디몬은 기존 영웅들과도 차별화된 전투 방식을 보여준다. 플라스마 검과 방패를 장착한 메카에 탑승해 전투하는 영웅으로 방어와 공격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대표 기술인 '파워 배리어'로 전방의 공격을 막을 수 있으며 방패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적에게 돌진해 검으로 공격하는 '돌진 강타'도 사용한다. '추진기'를 활용하면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기관총인 '융합 연발총'으로 거리를 둔 적도 공격할 수 있다.

궁극기인 '한계 돌파'를 사용하면 전방의 적을 공격하면서 추가 체력과 피해 증가 효과를 얻는다. 메카가 파괴되더라도 다시 호출해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넥슨, 국내 서비스로 '오버워치' 반등 노린다
[서울=뉴시스] 넥슨은 오프라인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22일과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대규모 이용자 행사 '오버워치 데이'를 개최한다.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버워치는 최근 국내 PC방 점유율에서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오버워치의 PC방 사용시간 점유율은 5.14%로 전체 7위를 기록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5.67% 감소한 수치로 '리니지 클래식'과 '메이플스토리'에 뒤처졌다.

넥슨은 국내 PC 서비스 시작을 계기로 이용자 접점을 넓히며 반등을 꾀하는 모습이다. 오는 11일까지 사전 계정연동 이벤트를 진행하고 12일부터는 넥슨닷컴과 넥슨플러그를 통해서도 오버워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한편 넥슨은 오프라인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22일과 23일 부산 벡스코에서 대규모 이용자 행사 '오버워치 데이'를 개최한다.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만 15세 이상의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당일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 현장에서는 블리자드 관계자들이 직접 이용자와 소통하는 개발자 토크 세션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크리에이터 특별 매치, 블리자드 코리아 소속 오버워치 아트팀과 함께하는 라이브 드로잉쇼, 코스프레 콘테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