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 전재수 시장 만나 "부산, 남부권 문화 거점 역할 뒷받침"

기사등록 2026/08/10 16:03:05 최종수정 2026/08/10 16:24:24

최 장관,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개회식 참석 후 전 시장과 면담

'꿈의 예술단''문화요일' 등 문체부 정책 적극적인 참여 당부

최휘영(왼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개회식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해 해운대구의 한 식당에서 전재수 부산광역시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정책 협력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10일 전재수 부산광역시장을 만나 부산시의 주요 현안을 듣고, 문체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장관은 먼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회식에 참석해 전 시장과 함께 전시관을 둘러보고 대회 운영 현황과 참가국 전시를 살폈다.

이어진 오찬 간담회에서 전 시장은 부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복합 돔구장 건립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 현안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최 장관은 지역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체부 정책들을 소개하며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교육 사업인 '꿈의 예술단'과 '문화요일' 등 각 사업에 대한 부산광역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양측은 개별 사업 단위의 협의를 넘어 문화·체육·관광 전반에서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논의된 사항은 앞으로 실무 차원에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 장관은 "부산은 해양·항만에서부터 영화·영상까지 다른 도시가 갖기 어려운 자산을 지닌 곳으로, 남부권 문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모을 때 성과가 커지는 만큼, 부산시가 구상하는 정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문체부가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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