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지표 부진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어드반테스트 등 AI·반도체 관련주 강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3.51포인트(2.08%) 오른 6만6970.22에 거래를 마쳤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장보다 298.92포인트(0.81%) 상승한 3만7170.82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5.68포인트(0.63%) 오른 4100.61에 마감했다.
증시 상승에는 미국의 금리 인상 관측 후퇴가 영향을 미쳤다. 지난 7일 발표된 미국의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2만3000명 감소했다.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기대가 커졌다.
미국 장기금리가 하락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받는 기술주의 부담이 줄어든다. 이에 7일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2% 넘게 상승했다.
리크루트홀딩스의 급등도 닛케이지수를 끌어올렸다. 리크루트는 지난 7일 2027년 3월기 연결 영업이익(국제회계기준·IFRS) 전망을 기존 7870억엔(7조400억원)에서 9450억엔(8조46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 구인검색 사이트 인디드의 실적 호조가 반영됐다.
닛케이지수는 최근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25일 이동평균선도 돌파했다. 장중에는 상승 폭이 1400포인트를 넘으며 6만7000선을 웃돌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기업 실적 호조와 기술적 흐름 개선이 이어질 경우 향후 7만선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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