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베트남 시장 공략…K-푸드 수출상담 3538만弗 달성

기사등록 2026/08/10 15:23:28

호치민 식음료박람회 한국관 운영…26개사 진출 지원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베트남 대표 식품 전문 박람회에서 3500만달러가 넘는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며 K-푸드의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사진=aT 제공) 2026.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베트남 대표 식품 전문 박람회에서 3500만 달러가 넘는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며 K-푸드의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섰다.

농식품부와 aT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6 베트남 호치민 식음료박람회(Vietfood & Beverage HCM City)'에 참가해 3538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30회를 맞은 호치민 식음료박람회는 식음료와 농수산식품부터 식품가공·포장기술 관련 장비까지 선보이는 베트남 대표 식품 전문 박람회다.

올해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약 1000개 식품기업이 참가했으며 약 3만8000명의 바이어와 참관객이 방문했다.

농식품부와 aT는 박람회장에 통합한국관을 조성하고 국내 수출기업과 수출협의회 등 26개 업체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한국관에서는 떡볶이와 라면, 유자차, 홍삼·건강식품 등 다양한 K-푸드를 선보였다.

특히 베트남 유력 식품 바이어 146명을 초청해 일대일 매칭 상담회를 열었다. 현지 유통채널 입점 가능성과 판매가격, 수입 절차, 제품 현지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한국관에서는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 K-푸드 홍보도 진행됐다. 'Next K-Food 홍보존'에서 떡볶이와 김밥 등 대표적인 한국 음식을 직접 시연하고, 제철을 맞은 한국산 샤인머스켓을 컵과일 형태로 선보여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일부 인기 품목을 넘어 신선과실과 음료, 건강식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젊고 역동적인 베트남 소비시장의 흐름에 맞는 제품을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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