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세금 더 내놓으라고 아우성"
"곳간 열기 전에 지출부터 돌아보라"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향해 "31개 시·군 재정권 침해를 중단하고 이재명 도정이 초래한 경기도 예산 낭비 실태와 자구책부터 밝히라"고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 지사는 반도체 호황에도 경기도는 챙기는 게 없다면서, 연일 세금 더 내놓으라고 아우성이다. 방만한 재정 운영을 줄일 생각은 없어 보인다"고 적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늘 그렇듯 불리한 문제에는 '입꾹닫'"이라며 "농어촌 기본소득, 추가 아동수당, 청년 참여소득, 예술인 기본소득까지, 반도체 믿고 돈 뿌릴 궁리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만들어놓은 경기도의 현실을 보고도 고칠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추 지사가 지난 5일 '경기도 재정 비상상황'을 선언한 데 대해, 재정 비상을 초래한 구체적인 세출 원인과 경기도의 자구책부터 제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추 지사를 향해 ▲경기도 재정 비상의 구체적인 세출 내역과 재정 부담 규모, 주요 의사결정 과정 공개 ▲법인지방소득세 공동 세원화 추진 즉각 전면 백지화 ▲국세·지방세 배분 구조 개선을 중앙정부와 국회에 정식으로 요구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군의 곳간을 열기 전에 경기도의 지출부터 돌아보라"며 "추미애 도정의 재정 운영을 철저히 검증하고, 책임 있는 지방재정 운영을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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