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 도주한 70대 '마약 6종 양성'…"피부과 약 복용"

기사등록 2026/08/10 13:10:49 최종수정 2026/08/10 14:22:48

지난 7일 오전 미아동서 사고

[서울=뉴시스] (사진=뉴시스DB) 2026.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서울 강북구의 한 도로에서 주차된 오토바이와 담벼락을 잇달아 들이받고 도주한 70대에게서 마약 반응이 나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15분께 강북구 미아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을 몰다가 주차돼 있던 오토바이와 주차장 담벼락을 잇달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추적해 사고 현장에서 약 800m 떨어진 곳에서 검거했다. 음주 반응은 나오지 않았지만, 마약 간이 검사 결과 마약 6개 종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최근 피부과 약을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약물 운전 혐의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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