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힘, '부정선거' 군불 때기 중단하고 선관위 개혁 동참하라"

기사등록 2026/08/10 11:48:49

"주진우·장동혁 콤비에 국힘 내부조차 지긋지긋해 하는 반응"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12. ks@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은 지긋지긋한 부정선거 음모론 군불 때기를 중단하고 선관위 개혁에 동참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선관위의 투표율 조작을 빌미 삼아 '득표율 전수조사도 불가피하다'며 또 다시 부정선거 가능성을 주장하고 나섰다"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그러자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투표율 허위 입력을 득표수 조작이라고 하는 것은 선동'이며 '분노를 이용하는 정치'라는 반박이 나왔다"며 "주진우, 장동혁 콤비의 끊임없는 부정선거 주장에 대해 국민의힘조차 지긋지긋하다는 반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물며 해체 수준의 선관위 개혁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국민들이 보기에 어떻겠느냐"며 "자신들의 자리 보전과 정치적 이득을 위해 선관위 수사와 개혁을 가로막는 훼방꾼으로 보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전국 선관위 9곳을 압수수색했다"며 "특히 합수본은 실무자급 직원들이 투표자 수 오입력 실수를 은폐하기 위해 통계 수치를 임의로 수정한 사실을 수사 중이며 '투표자 수 조작 가능 지침'을 보낸 직원을 입건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선관위 특검도 본격적으로 후보 추천 절차가 개시되었으며, 오는 14일 최종 후보 2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국민 참정권 수호를 위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적임자 선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잠실 올림픽공원 개표소 내 투표함 재검표도 8월 중에는 실시할 수 있도록 여야 합의를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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