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어린이집·경로당 옥상, 차열페인트로 열기 낮춘다

기사등록 2026/08/10 10:58:20

공공시설 차열페인트 시공 지원사업 추진

전액 시비 투입, 8월부터 순차 시공

[서울=뉴시스] 서울 마포구 용강어린이집이 2026년 공공시설 차열페인트 시공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진=마포구 제공) 2026.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 마포구는 이달부터 어린이와 어르신, 장애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시설 12곳의 옥상에 차열페인트를 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공공시설 차열페인트 시공 지원사업' 공모에 관내 공공시설 12곳을 신청했으며 모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공 비용은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망원1동주민센터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무더위쉼터 2곳, 연남어린이집·용강어린이집·서강어린이집 등 국공립어린이집 3곳이다.

공덕1동경로당·큰덕경로당·대흥중앙경로당·합정경로당·망원2동1경로당·연동경로당·샛터경로당 등 경로당 7곳도 포함됐다.

서울시가 선정한 보조사업자는 현장 실측을 거쳐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시공한다. 현장 여건에 따라 필요한 경우 방수페인트 도장도 함께 지원한다.
[서울=뉴시스] 지난해 차열페인트 시공을 마친 서울 마포구 성미경로당 옥상의 모습. (사진=마포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차열페인트는 태양광을 반사해 건물 내부로 들어오는 열을 줄이는 기능성 도료다. 서울시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아파트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증 평가에서는 시공 후 옥상 표면 온도가 최대 9.2도, 실내 온도가 약 1.8도 낮아졌다. 여름철 냉방 에너지 소비량은 평균 2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시공 후인 9월부터 10월까지 시설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한다. 시공 전후 실내 온도와 전기요금 등도 비교해 사업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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