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함께 술을 마시던 중학교 동창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재환(24)의 첫 재판이 이달 말 열린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정한근)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정재환에 대한 첫 공판 기일을 오는 26일 오전 10시께 진행한다.
정씨는 경북 경산시 하양읍 자신의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학교 동창 A씨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와 당시 함께 있던 또 다른 친구 B씨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을 진정시키려던 피해자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했고 피해자가 저항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이후에도 공격을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직후 정씨는 피투성이 상태로 나체로 인근 편의점 등을 돌아다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왔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경찰은 범행의 중대성과 잔인성, 충분한 증거 확보,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 필요성 등을 고려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정씨의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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