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교수 남편, 아내 불륜 허락 "성적 자율성 보장"

기사등록 2026/08/10 09:53:15
[서울=뉴시스] 1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서는 며느리의 외도를 의심한 시어머니가 탐정단에 조사를 의뢰한 사연이 소개된다. (사진=채널A) 2026.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남편이 아내의 외도를 알고도 이를 허락한 사연이 공개된다.

1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서는 며느리 외도를 의심한 시어머니가 탐정단에 조사를 의뢰한 사연이 소개된다.

의뢰인의 아들은 시골에서 태어나 별도 과외나 학원 수업 없이 명문대에 진학하고 장학금으로 유학까지 마친 뒤 현재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인물이다.

어느 날 아들 부부 신혼집을 찾은 의뢰인은 집 앞에서 낯선 남자와 마주친 뒤 며느리의 외도를 의심한다.

의뢰인은 "분명히 그 남자한테서 우리 며느리 냄새가 났다. 벌건 대낮인데 안방 이불도 흐트러져 있었다"며 의심한 이유를 설명한다.

며느리는 해당 남성에 대해 "옆집 남자"라고 해명한다.

조사에 나선 탐정단은 24시간이 지나기 전 며느리가 해당 남성과 만나는 현장을 포착한다.

그러나 의뢰인의 아들은 이미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다.

앞서 아내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남편은 "인간은 모두 성적 자율성을 보장 받아야 한다. 난 너와 결혼했다고 해서 너를 독점하고 싶지 않다"며 아내의 행동을 받아들인다.

이를 본 육중완은 "뭐야, 이 가치관은? 이게 지금 한국에 있는 일이냐"며 놀라움을 나타낸다.

방송에서는 남편이 아내의 외도를 허락한 배경도 공개된다.

사연을 접한 김풍은 "쓰레기 같다"고 말하고, 데프콘은 "그동안 정말 충격적인 사연이 많았지만 충격 오브 충격"이라고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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