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키화이트햇, 연구원 연합팀 '국제 해킹방어 올림픽' 준우승

기사등록 2026/08/10 09:56:08

화이트해커 연합팀, 데프콘 34서 2·3·12위 기록

자사 보안 통합 플랫폼 등에 실전 노하우 반영

[서울=뉴시스] 엔키화이트햇은 소속 화이트해커 연구원들이 '해커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글로벌 해킹방어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엔키화이트햇 제공) 2026.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엔키화이트햇 소속 화이트해커 연구원들이 '해커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글로벌 해킹방어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엔키화이트햇은 자사 연구원들이 소속된 연합팀 '0x4b52'이 국제 해킹방어대회 '데프콘 34 CTF' 본선에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93년부터 시작된 데프콘 CTF는 해커들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다. 올해 본선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7일부터 9일(현지 시간)까지 개최됐다.

최종 2위를 차지한 0x4b52팀은 하입포이(Hypeboy), 카이스트 해킹랩이 모인 연합팀이다. 차현수 엔키화이트햇 시스템보안연구실장 등 7명이 참여했다.

3위를 기록한 SuperDiceCodeLovers 연합팀에도 김승환 엔키화이트햇 콘텐츠 팀장 등 16명이 활약했다. 12위에 오른 신흥 연합팀 독도(D0kdo)도 김주원 RedOps 2팀장 등 32명이 참가했다. 이번 본선에 진출한 엔키화이트햇 연구원 전원이 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번에 증명된 화이트해커들의 공격 기술과 실전 노하우는 엔키화이트햇의 오펜시브 보안 통합 플랫폼 오펜(OFFen)과 인공지능(AI) 기반 내부 침투 자동화 솔루션 오펜 레드(OFFen RED)에 반영된다. 오펜 레드는 단순한 취약점 탐지를 넘어 실제 해커 관점에서 외부 진입점부터 내부 중요 자산까지 전체 침투 경로(킬체인)를 가시화하고 악용 가능성을 입증하는 AI 화이트해커 솔루션이다.

망 분리 환경에서도 서비스 영향 없이 24시간 상시 검증이 가능해 기업은 실제 위협을 기반으로 현재 보안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데프콘 34에서 2위와 3위를 동시에 차지한 것은 연구원들의 오펜시브 보안 역량이 전세계 최정상 수준이라는 것을 완벽하게 증명한 결과"라며 "세계 최고 권위의 무대에서 치열하게 쌓아올린 실전 노하우를 당사 제품에 녹여 고도화되는 AI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있는 보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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