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이엔티, K-컬처·산업 영상 공모…최대 6000만원 지원

기사등록 2026/08/10 09:56:58

제작부터 국내외 송출·유통까지 연계…신진 크리에이터 육성

[서울=뉴시스] 영상 콘텐츠 제작·유통 지원 'EUCON' 공모전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유진그룹 계열사인 유진이엔티가 영상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연계한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크리에이터를 발굴한다.

유진이엔티는 '제2회 EUCON'을 개최하고 K-컬처와 K-인더스트리를 주제로 한 교양 영상 콘텐츠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단순 제작 지원을 넘어 실제 방송·플랫폼 송출까지 연결한다.

공모 분야는 두 가지다. K-컬처 부문은 음악·드라마·웹툰·푸드 등 한국 문화가 지식재산(IP)과 관광, 커머스 등 산업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다루는 콘텐츠가 대상이다. K-인더스트리 부문은 반도체, 조선, 방산, 소재·부품·장비 등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 과정을 조명하는 영상이 대상이다.

지원 기간은 내달 4일 정오까지다. 제작사와 독립 크리에이터 등 관련 역량을 갖춘 주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팀은 협약 체결 이후 약 5~6개월간 제작을 진행하고, 내년 초 최종 결과물을 제출하면 된다.

총 지원 규모는 1억2000만원으로 최대 2개 팀을 뽑아 팀당 최대 600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협약 이후 일부 금액을 먼저 지급하고, 중간 점검을 거쳐 잔여 금액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완성된 콘텐츠는 국내 방송사뿐만 아니라 해외 유통도 추진될 예정이다.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작 시도를 적극 장려한다. 기획 단계에서 AI 활용 계획을 제시하거나 시범 영상 등을 제출할 경우 심사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유진이엔티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작품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제작 환경을 제공하고, 콘텐츠의 실제 유통까지 지원해 창작자들의 시장 진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진이엔티 관계자는 "기획력 있는 콘텐츠가 제작에 그치지 않고 시청자와 만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EUCON의 핵심"이라며 "글로벌 관심이 높아진 K-컬처와 산업 이야기를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낸 작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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