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하동군, ‘사천공항 확장·CIQ 설치’ 국가계획 반영 촉구

기사등록 2026/08/10 09:15:52
[사천=뉴시스]사천시청 전경.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와 하동군이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기능 확보를 위해 공항 확장과 CIQ(세관·출입국·검역) 시설 설치를 정부에 공동 건의했다.

두 지자체는 10일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7차(2026~2030년)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사천공항 확장 및 CIQ 시설 설치를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사천시와 하동군은 공동건의문에서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기능 확보가 우주항공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남해안 국제관광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이 자리한 사천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거점인 만큼 해외 기업과 연구기관, 투자자 등의 방문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선 운항이 가능한 공항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양 지자체는 사천공항에 CIQ 시설이 설치되면 일본·중국·대만·동남아 등 국제선 취항 기반이 마련돼 우주항공산업의 국제협력과 투자유치,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공항 확장과 CIQ 시설 설치는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강화와 남해안 국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가 전략사업”이라며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김현수 하동군수는 “사천시민과 하동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공동건의에 나섰다”며 “사천공항이 우주항공산업과 남해안 국제관광의 새로운 관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두 지자체는 앞으로 중앙정부와 국회,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동 건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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