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오전 9시 1410원대 등락

기사등록 2026/08/10 09:09:21 최종수정 2026/08/10 09:11:35

달러인덱스, 전거래일보다 상승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 7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0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41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원·달러 환율은 1410.3원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전 8시55분 99.63으로 전거래일(99.54)보다 상승했다.

미국 7월 고용 지표가 예상을 크게 밑돌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 퍼졌다. 이에 국채금리와 달러 지수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7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만3000명 줄며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1410~1420원 구간에 방향성 베팅을 하는 역외 숏플레이가 몰리며 환율이 낙폭을 키울 가능성도 제기된다. 수출업체 추격 매도 물량도 환율 추가 하락을 이끌어낼 수 있는 요인이다.

다만 수입업체들이 주말 사이의 환율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한다면 환율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주식시장 선호가 다시 높아지며 달러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도 환율에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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