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요란한 소나기' 전북 일부 5~40㎜…돌풍·벼락도

기사등록 2026/08/08 17:56:25 최종수정 2026/08/08 18:28:25

김제·정읍 등 시간당 10~20㎜ 굵은 빗방울…강수량 편차 커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주말인 8일 전북 전역에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저녁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전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김제, 정읍, 순창, 남원 등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구름대가 발달해 시간당 10~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주요 지점 일 강수량(오후 5시 기준)은 임실 강진 5.0㎜, 완주 구이 4.5㎜, 김제 4.5㎜, 전주 완산 2.5㎜, 진안 주천 1.5㎜ 등을 기록 중이다.

이번 비는 오후 9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예상되는 비의 양은 5~40㎜다. 소나기 특성상 좁은 지역에 강하게 내리면서 같은 시·군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며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폭염특보는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무주와 장수에는 폭염주의보가, 이를 제외한 도내 12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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