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3군 사관학교 통합과 검찰 수사권 폐지, 부동산 정책 등을 비판하며 "또다시 불행한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7일 구독자 약 74만명의 자신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을 통해 "지난주에는 장동혁 대표한테 야당이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권고를 했고, 오늘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몇 마디를 권고하려 한다"고 말했다.
먼저 3군 사관학교 통합에 대해 "3군 사관학교 통합은 군 전력을 약화시키는 국방 개악이다. 이는 옳지 않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육사 출신 군인들을 언급하며 "그조차도 육사 출신들이 했다"며 "그런 식으로 몰아붙여서 3군 사관학교를 통합하면서 통합의 목적이 육군사관학교 전력 약화의 방점을 두고 있다면 이는 국가적인 낭비고 국방력을 약화시키는 엄청난 잘못"이라고 했다.
이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이것은 대한민국 치안은 굉장히 어려울 것"이며 "범죄자 천국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문성을 살리려고 하지 않고 자기를 핍박했다고 검찰을 감정적으로 폐지한 것을 넘어서서 아예 검사의 수사권마저 폐지하려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범죄자 천국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부동산 정책을 두고는 "문재인 정권의 재판으로 가는 그런 부동산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주택 공급과 관련해 "재개발과 재건축을 하면 1.5배에서 두 배 가까이 가구 수가 늘어난다"며 "그건 통계 수치도 나와 있다"고 주장했다.
종합부동산세에 대해서도 "종부세는 폐지함이 옳다"며 "부동산 대책은 시장 원리에 충실해야지 세금으로 부동산 잡으려고 설치면 서민들만 피해를 있게 되고 전월세난으로 서민들의 고통만 가중하게 된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끝으로 "권력이 큰 권력일수록 조심해야 하고 민심을 살펴야 하고 겸손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또다시 불행한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오늘 경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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