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아동 25분 만에 찾아낸 울산 중구 CCTV센터 '매의 눈'

기사등록 2026/08/07 14:35:32

경찰 요청에 CCTV 분석…우정공원 일대서 12세 아동 발견

365일 24시간 관제로 치매 어르신·실종 아동 안전 귀가 지원

[울산=뉴시스] 지난 6일 오후 11시 10분께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포착된 아동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가 실종 아동 발생 신고를 접수한 뒤 신속한 CCTV 분석으로 25분 만에 아동을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7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1시 10분께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경찰 112상황실을 통해 실종된 12세 아동을 찾아달라는 협조 요청이 접수됐다.

관제요원들은 즉시 경찰로부터 아동의 인상착의와 관련 정보를 전달받고, 휴대전화 마지막 위치 주변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신속한 영상 분석을 이어간 끝에 요청 접수 25분 만인 오후 11시 35분께 우정공원 일대를 배회하던 아동을 발견했다.

관제센터는 즉시 경찰에 아동의 위치를 알렸고, 태화지구대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한 뒤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의 신속한 대응은 실종자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센터에는 경찰관 1명과 관제요원 8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365일 24시간 지역 곳곳에 설치된 CCTV 2천588대를 통해 이상 상황을 살피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80대 치매 어르신을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치매 어르신 4명과 실종 아동 1명의 안전 귀가를 지원했다.

중구 관계자는 "경찰과 긴밀한 협력과 관제요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실종 아동을 안전하게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관제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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