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527억원…전분기 대비 적자 폭 축소
'쿠키런 클래식'·'쿠키런: 크럼블' 성과 3분기부터 반영 전망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27억원, 영업손실 16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2.74%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회사는 라이브 게임 재정비에 따른 단기적 매출 감소와 조직 정비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 증가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영 쇄신과 비용 효율화 작업을 통해 영업손실 규모는 전분기 대비 완화됐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비용에는 조직 정비에 따른 일시적인 인건비 증가와 사전 집행된 마케팅 비용 등이 반영됐다. 데브시스터즈는 3분기부터 고정비 관리와 비용 통제를 강화해 재무 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하반기 실적 개선은 신작과 기존 게임 성과가 이끌 전망이다. 지난 6월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클래식'은 서비스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으며 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성과는 3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출시한 '쿠키런 키우기 - 쿠키런: 크럼블'도 초기 흥행 성과를 보이고 있다. 출시 나흘 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국내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원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과 캐릭터 상품 등 비게임 사업 매출은 올해 상반기 기준 100억원을 넘어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회사는 하반기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라이선싱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데브시스터즈는 TCG 기반 로블록스 게임 '쿠키런 카드 컬렉션'을 3분기 중 선보이며 플랫폼 기반 IP 생태계 확장에도 나선다. 오는 9월 미국에서 열리는 로블록스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가해 현지 개발자 및 창작자와의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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