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자산배분 투자로 순자산 9억 3000만원을 일군 한 공무원이 분산투자와 리밸런싱을 통한 장기 투자 비결을 공개했다.
구독자 5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서는 6일 자산배분 투자로 자산을 불려온 과정과 포트폴리오 구성, 분산투자 원칙, 하락장을 대하는 투자 철학 등이 소개됐다.
현재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박운서 작가는 최근 시장 조정으로 순자산이 약 9억 3000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체 자산의 약 65%는 주식, 나머지 35%는 채권과 금, 비트코인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뿐 아니라 중국·인도·한국 등 신흥국 지수에도 분산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작가는 "미국이 앞으로도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은 크지만 미래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며 "안정성과 다양성을 위해 여러 국가와 자산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이 많이 오르면 채권과 금 비중을 늘리고, 반대로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채권과 금 일부를 매도해 주식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리밸런싱을 반복한다"고 자산배분 투자의 원칙을 소개했다.
그는 투자의 목적이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딸이 태어난 뒤 육아휴직을 하고 만 3세까지 직접 아이를 돌봤으며, 코로나19 당시 주식시장 급락에도 채권과 금이 포트폴리오를 방어하는 경험을 하면서 자산배분 투자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작가는 "하락장은 앞으로 가치가 오를 자산을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라며 "공부와 경험을 통해 확신을 갖고 원칙을 지킨다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 증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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