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조위 내부감사 진행…해임 중징계
6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한상미 이태원 특조위 조사국장에 대한 해임안을 재가했다.
앞서 특조위는 한 국장이 조직 내 갈등 과정에서 직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했다는 의혹으로 지난 5월부터 내부 감사를 진행했다.
특조위 내부에서는 한 국장과 송기춘 전 특조위원장의 조사 방식 등을 둘러싼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조사국장은 서울 중부경찰서에 자신에 대한 고충 민원을 제기한 직원을 무고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고소장에는 해당 직원이 조직 내부에 제기한 부당 지시·직장 내 괴롭힘 관련 고충 민원이 허위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달 이태원참사 유가족 13명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한 조사국장을 이태원참사특별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업무방해·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유가족들은 고발장에서 한 국장이 지위를 이용해 특정 직원에게 조사 업무 외적인 조직 갈등과 인사 문제, 외부 대응 문제 등에 개입하도록 요구하고, 구성원들에게 특정 방향의 입장 표명이나 대응 기조를 유도해 정상적인 조사 활동을 위축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특조위가 지난해 7월 이후 접수한 유가족들의 진상규명 조사 신청서에 대해 접수 증명원을 교부하지 않는 등 조사 업무가 지연되고 있다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