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부의 양극화 해결방안, 반드시 검토해야 하지만 까다로운 일"

기사등록 2026/08/06 18:13:42 최종수정 2026/08/06 19:38:57

靑 경제성장수석실, '보편적 지원정책 논의동향' 보고

李 "청소년 SNS 제한 연령, 형평성 고려해야…논의 더 필요"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0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부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행정적 방안은 반드시 검토해야 하지만, 예민하고 까다로운 일임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제42차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비공개 회의에서 경제성장수석실이 마련한 '보편적 지원정책 논의동향'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해 행정적인 편의성 내지는 행정적인 관습대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굉장히 이 문제에 대해서 예민하고 그리고 까다롭게 접근할 수 있는 일임을 행정 주체도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부분(보편적 지원정책)에 있어서 특별하게 구체적인 얘기가 오간 건 아니었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이날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으로부터 '청소년 SNS 이용환경 개선안'을 보고받고 연령 기준과 제한 범위, 방법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 대통령은 "선거권과 혼인신고 가능 연령 등 현행 다른 사회적 기준과의 형평성도 고려해야 한다"며 "국민 여론을 비롯해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회적 구성원들 간의 충분한 논의가 더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또한 '청년 대상 지원제도 재설계 방안' 보고에 대해 "보편성을 추구하되 효율성과 효과는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교육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AI 활용 방안에 대한 교육과 정부의 행정서비스 개발 및 분석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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