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올해 상반기 매출 5350억원…"역대 최대"

기사등록 2026/08/06 17:39:25

영업이익 440억원…전년비 21.1%↑

[서울=뉴시스] 보령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이 5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44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1.1%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보령 제공) 2026.08.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보령이 올해 상반기 매출 535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치 실적을 기록했다.

보령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이 5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44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1.1% 늘어 역대 최대치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총이익은 19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억원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8.2%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했다.

보령은 이번 실적에 대해 기존 제품의 매출 성장세에 글로벌 사업 신규 매출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프랑스 사노피로부터 인수한 세포독성항암제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의 글로벌 사업 매출이 지난 6월부터 발생했다. 보령은 탁소텔의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판권·허가권·생산권·상표권 등 글로벌 비즈니스 전체를 확보한 바 있다.

또한 예산캠퍼스를 거점으로 한 세포독성항암제 위탁개발생산(CDMO) 공급이 상반기 중 개시되며 매출 구조가 다변화됐다. 보령은 이를 기반으로 국내 처방 중심 구조에서 글로벌 의약품 시장으로 사업 축을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신제품 출시 성과도 더해졌다. 지난 5월 발매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카나브젯'은 상반기 중 37억원의 초도 물량을 완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회사는 이번 실적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의 약가 인하와 관련한 충당금이 반영된 결과라고 언급했다. 회계상 비용 요인을 반영해 '카나브 패밀리'의 2분기 매출은 388억원으로, 충당금을 제외하고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보령 관계자는 "탁소텔 인수 이후 글로벌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CDMO 공급과 신제품 발매가 같은 시기에 이뤄지며 내재적 성장 동력이 실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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